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K-POP이 이번에는 화려한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.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‘케이팝 데몬헌터스(K-POP Demon Hunters)’가 공식 발표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.

‘케이팝 데몬헌터스’는 K-POP 걸그룹 멤버들이 낮에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이지만, 밤에는 악령을 사냥하는 데몬헌터로 변신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애니메이션이다. 음악과 전투, 우정과 성장 서사가 어우러진 이 프로젝트는 K-컬처와 판타지 장르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.

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미국의 공동 제작으로,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여러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방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 특히 K-POP을 전면에 내세운 세계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한류 확산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.

기획 단계부터 세계관 설정과 캐릭터 개발에 수년이 소요된 이 작품은, 실제 K-POP 산업의 현실적 요소와 상상력을 결합해 기존 아이돌물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. 제작진은 “K-POP 팬뿐 아니라 애니메이션, 판타지, 액션 장르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”라고 설명했다.

K-POP의 세계화는 이제 단순히 음악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시각 예술, 나아가 애니메이션과 게임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. ‘케이팝 데몬헌터스’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K-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